코로나가 방역해제가 됨과 동시의 그동안 힘들었던 시기들도 지나가고 있으므로, 여행을 가고 싶으신 분들이 많아지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딱 적당한 2박 3일 동안의 국내 여행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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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국내여행 추천
여행의 형태는 아주 다양하지만 가볍게 떠나는 휴가를 생각한다면 2박 3일의 시간이 꽤나 적절한 것 같습니다.
국내의 많은 여행지 중에서 2박 3일로 떠나기 좋은 여행지를 한 번 조사해보았으니, 이 글을 통하여 2박 3일동안 다녀오기 좋은 국내여행에 대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고창
첫번째로 추천드릴 곳은 고창입니다. 고창은 초록빛으로 물든 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전북 내에 있는 금산사와 더불어 조계종의 2대 본사인 선운사에는 천연기념물과 보물, 유형문화재 등이 보존되고 있습니다.
건장해 보이는 느티나무와 계절마다 피어오르는 동백, 단풍 등의 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지점입니다. 고창은 예부터 보리를 많이 재배하는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아름다운 농장의 풍경으로 알려진 청보리밭을 드라이브하면서 달려보아도 좋습니다. 서해안 고속국도에서 고창나들목으로 나와 대정마을을 끼고 우회전하면 나오는 청보리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경관 관광 지역이기도 합니다.
고창으로 여행을 온다면 책마을 해리에도 한 번 들러보세요. 폐허가 된 학교를 가꾸어 만든 이곳은 학교와 박물관, 도서관이 함께 있는 공동체로서 오래된 책을 잔뜩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여수
두번째로 추천드릴 곳은 여수입니다. 여수는 아름다운 바다의 색채와 시원함을 오감으로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밤이 되면 조명과 함께 50가지의 색상의 빛을 내는 돌산대교는 여수의 랜드마크입니다.
여수항의 밤바다를 조금 더 아름답게 즐길 수 있습니다. 고도, 동도, 서도의 3개 섬으로 이뤄져 있는 거문도는 동양 최대의 등대를 품고 있으며 동백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찬 숲이 있습니다.
남해안 최고의 절경에 속하는 백도를 볼 수 있으니 2박 3일 여행 일정이라면 꼭 한 번 들러봐도 좋겠습니다. 휴가철에 찾아가고 싶은 섬에 늘 들기도 하는 곳입니다.
이 밖에 여수의 풍경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해상 케이블카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높은 위치에서 보는 여수의 모습은 땅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담양
세번째로 추천드릴 곳은 대나무로 유명한 담양입니다.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별서 정원으로 손꼽히는 소쇄원은 입구의 대나무 숲길부터 울창한 숲 사이에 흐르는 계곡, 정자인 광풍각 등등을 둘러보며 천천히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비가 오는 날은 대부분 여행하기에 불편하다고 하지만 소쇄원은 비가 오면 물길이 열려 계곡이 폭포처럼 변화하기 때문에 이날을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름철 피서지로 종종 찾는 관방제림은 관방천에 있는 제방으로 무려 300~400년에 달하는 나무들이 빼곡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 여름에 가도 오히려 서늘한 느낌이 듭니다.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185그루의 나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죽녹원에 가면 분죽, 왕대, 맹종죽 등 다양한 대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2.2킬로미터에 달하는 산책로에서 죽림욕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양주
네번째로 추천드릴 곳은 양주입니다. 양주는 경기도 북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수도권에서 이동이 편리하기도 하고, 드라이브를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우선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나리공원이 있으며, 핑크뮬리 덕분에 사진 명소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문화 체험을 하거나 유적지를 돌아보기에도 괜찮은 편입니다.
새하얀 집처럼 생긴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에 한 번 들러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조각공원을 둘러보다가 언덕 위에 솟아있는 곳이라 사진을 촬영하기에도 좋으며, 필룩스 조명 박물관에서 조명의 역사나 엔틱관, 과학이 들려주는 빛 이야기, 조명 놀이터 등을 둘러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곳곳의 테마에는 빛을 이해할 수 있는 흥미로운 방법을 소개하고 있기도 합니다.